[칠레전] 기성용, “아시안컵 우승, 간절히 원한다”

发布日期:2019-02-22
(베스트 일레븐=수원 월드컵경기장)기성용이 칠레전을 통해 선수들이 귀중한 경험을 얻었다고 말했다. 또 자신의 국가대표 커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점쳐지는 2019 AFC UAE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.11일 저녁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한국과 칠레가 0-0 무승부를 기록했다. 양 팀은 각자가 갖고 있는 장점을 앞세워 승리를 위해 뛰었으나 공히 마지막 슛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무승부를 기록했다. 이로써 한국은 칠레와 역대 전적에서 2전 1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.경기 후 기성용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“모두가 알다시피 칠레는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. 우리보다 한 수 위인 팀이다. 오늘도 우리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”라고 운을 뗀 후 “우리는 이 경기에서 질 수도 있었지만 반대로 이길 수 있는 찬스도 여러 번 잡았다.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경기였다”라고 의미를 부여했다.최근 2~3년간 이 정도로 압박이 거센 팀은 만난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하자 기성용은 “이름값은 말할 것도 없이 개인 기량이 매우 뛰어나다. 기술도 좋고 말씀하셨듯 압박도 정말 좋다”라고 상대를 평가한 후 “경기 초반에는 어려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아졌다. 우리보다 한 단계 팀을 상대로 경기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선수들이 많이 배웠을 것이다. 다음 달에 만나게 될 우루과이도 좋은 팀이다. 이런 팀과 대결은 우리 팀의 전력을 발전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내년 1월 UAE에서 열리게 될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. 이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전망을 받고 있는 기성용은 “아시안컵은 월드컵과는 다른 무대다. 우리가 우승 경쟁할 수 있는 대회인 만큼 다른 준비를 해야 한다”라고 말했다. 이어 “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동기 부여를 얼마나 생각할지 모르겠다. 하지만 수십 년간 우승을 못했다는 우리 축구계의 현실이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. 나 역시 팀원으로서 당연히 우승하고 싶다. 8년 전에는 3위 4년 전에는 준우승했다. 이번에는 꼭 우승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갖고 있다”라고 말했다.한편 기성용은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번 9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전력 파악을 한 만큼 향후에는 더 강한 팀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. 기성용은 “감독님이 새로 오신지 얼마 되지 않았다. 팀이 마법을 부리듯 갑자기 바뀌진 않는다”라고 말한 후 “감독님이 팀 분위기나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셨을 것이다. 다음 소집 때 선수들에게 어떤 걸 원하실지 모르겠다. 하지만 아시안컵까지는 점점 좋아질 것”이라고 말했다.글=김태석 기자(ktsek77@soccerbest11.co.kr)사진=김동하 기자(www.besteleven.com)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- 베스트 일레븐 & 베스트 일레븐 닷컴저작권자 ⓒ(주)베스트 일레븐. 무단 전재/재배포 금지-www.besteleven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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